본문 바로가기
제주살이/놀멍쉬멍

제주 서쪽 탐험 - 금능리

by 요망진 섬소녀 2016. 5. 15.
반응형


[제주서쪽/마을]


빵빵한 배를 소화시키고자..

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걸었습니다.


지도를 검색해보니,

올레 14코스가 있었다는!!


제주에 처음 왔을 때,

모든 올레 코스를 다 돌아보자 했는데...

막상 살다보니...잘 안가게 된다는...-0-

올해는..좀 노력해봐야겠네요ㅠ



원래 코스는 14코스의 일부인 

해녀콩서식지까지 가는 것이 목표였는데..

더이상 못가겠더라고요 아하하하하


반사경


마을 안에 들어가니, 

반사경이 비양도를 비추고 있었어요!

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잘 안되네요 ㅜㅜ


마늘


마을 곳곳에 요놈들이 깔려있더라고요

뭔가 마늘 비슷해보이는데..마늘이 맞나?

제가 알고 있는 마늘 모양이랑 

좀 다른 것 같아서 아리송하네요

좀 더 확대해서 찍어봤어요


마늘


혹시 아시는 분...

알려주시면 감사해요 ㅠㅠ


참고로 마늘은 제주어로 

'마농'이라고 불러요~

제주어는 뭔가 귀여워요><


올레길표시


올레길을 걷는 방법은 

올레 표식을 보고 걸어야 해요.

리본, 간세, 파랑/주황 화살표 등~


자세한 것 사항은 여기 참고요~

http://www.jejuolle.org/?mid=78


선인장


올레 14코스에서는 

정말 많은 선인장을 만날 수 있어요.

금능리에서 서쪽으로 조금 더 가면

월령리가 나오는데요

여기에 '선인장자생지'가 있어요~

근데...거기까지 안가도..

금능리, 월령리 마을 곳곳에

선인장들이 있다는^^;;


백년초


짠~ 이것은 '백년초'입니다.

예전에 제가 제주도에 처음 왔던게

2003년도였던 것 같아요

그 당시엔, 제주도에서 기념품 사갈때 

다들 백년초 초콜릿을 한가득 사갔는데

요새는 너무 다양한 것들이 생겨나서

백년초는 눈에 안들어온다는..ㅠ

뭔가 좀 아쉽기도 해요.

좀더 특화시켜서 마을의 특색을 

살리면 좋을텐데..



갑자기 왜 마을사진이냐고요?

마을로 급 복귀했어요ㅎㅎㅎ

리조트 근처에서 이어지는 올레길이..

풀이 우거져 있어서..

무서워서 마을로 뛰쳐나옴..-0-;


올레길은 저처럼 혼자 다니면 위험해요!!

유명한 코스 아니면 사람이 거의 없음..



돌담아래 꽃들이 참 예뻐요 > <bb

돌담사랑 제주사랑



마을을 지나다보니 돌담에 

알록달록 뿔소라들이+_+

뿔소라 진짜 대박 맛나요!! 

삶아서 초장에 콕 찍으면> <bb


뿔소라 먹을때, 

소라에 달린 날개 조심해야해요

먹다 토할 수 있음...


뿔소라 리뷰도 나중에 올려야겠네요.ㅎㅎ



한 시간 정도 돌다가 금능해변으로

돌아오니 먹구름들이 몰려왔다는..


폭우 쏟아지기 전에 집으로 도망갑니다~뿅


좋아요~ 눌러주시면 좋아요~



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