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제주서쪽/마을]
빵빵한 배를 소화시키고자..
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걸었습니다.
지도를 검색해보니,
올레 14코스가 있었다는!!
제주에 처음 왔을 때,
모든 올레 코스를 다 돌아보자 했는데...
막상 살다보니...잘 안가게 된다는...-0-
올해는..좀 노력해봐야겠네요ㅠ
원래 코스는 14코스의 일부인
해녀콩서식지까지 가는 것이 목표였는데..
더이상 못가겠더라고요 아하하하하
마을 안에 들어가니,
반사경이 비양도를 비추고 있었어요!
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잘 안되네요 ㅜㅜ
마을 곳곳에 요놈들이 깔려있더라고요
뭔가 마늘 비슷해보이는데..마늘이 맞나?
제가 알고 있는 마늘 모양이랑
좀 다른 것 같아서 아리송하네요
좀 더 확대해서 찍어봤어요
혹시 아시는 분...
알려주시면 감사해요 ㅠㅠ
참고로 마늘은 제주어로
'마농'이라고 불러요~
제주어는 뭔가 귀여워요><
올레길을 걷는 방법은
올레 표식을 보고 걸어야 해요.
리본, 간세, 파랑/주황 화살표 등~
자세한 것 사항은 여기 참고요~
http://www.jejuolle.org/?mid=78
올레 14코스에서는
정말 많은 선인장을 만날 수 있어요.
금능리에서 서쪽으로 조금 더 가면
월령리가 나오는데요
여기에 '선인장자생지'가 있어요~
근데...거기까지 안가도..
금능리, 월령리 마을 곳곳에
선인장들이 있다는^^;;
짠~ 이것은 '백년초'입니다.
예전에 제가 제주도에 처음 왔던게
2003년도였던 것 같아요
그 당시엔, 제주도에서 기념품 사갈때
다들 백년초 초콜릿을 한가득 사갔는데
요새는 너무 다양한 것들이 생겨나서
백년초는 눈에 안들어온다는..ㅠ
뭔가 좀 아쉽기도 해요.
좀더 특화시켜서 마을의 특색을
살리면 좋을텐데..
갑자기 왜 마을사진이냐고요?
마을로 급 복귀했어요ㅎㅎㅎ
리조트 근처에서 이어지는 올레길이..
풀이 우거져 있어서..
무서워서 마을로 뛰쳐나옴..-0-;
올레길은 저처럼 혼자 다니면 위험해요!!
유명한 코스 아니면 사람이 거의 없음..
돌담아래 꽃들이 참 예뻐요 > <bb
돌담사랑 제주사랑
마을을 지나다보니 돌담에
알록달록 뿔소라들이+_+
뿔소라 진짜 대박 맛나요!!
삶아서 초장에 콕 찍으면> <bb
뿔소라 먹을때,
소라에 달린 날개 조심해야해요
먹다 토할 수 있음...
뿔소라 리뷰도 나중에 올려야겠네요.ㅎㅎ
한 시간 정도 돌다가 금능해변으로
돌아오니 먹구름들이 몰려왔다는..
폭우 쏟아지기 전에 집으로 도망갑니다~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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