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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istory/2019년 이전, 맛집탐닉

제주에서 곱창 왜 먹어?! - 규태네 양곱창

by 요망진 섬소녀 2018. 8.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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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도 바쁘고..이런 저런 핑계로


오랜만에 올리는 요망진 섬소녀입니다. 캬캬캬

(한땀한땀 올리는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..)


오랜만에 올리는 맛집은~~

바로바로~~~~

제주 현지인 맛집!

제주 도민 맛집!


[제주/신제주/노형동/연동/제주공항근처 맛집]


규태네 양곱창



제주까지 놀러왔는데

무슨 곱창을 먹냐?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..

맛없는데 제가 굳이 힘들게 글을 정성스레 쓸까요?!

드셔보시면 압니다~~!!


너무 배가 고파서...

정문사진을 찍는 다는게 깜박해서

다음지도 로드뷰에서 퍼왔어요~ 입구는 이렇습니다.

길에서 잘 보이는 곳이 아니기때문에

아는 분들만 간다는 그런 맛집!!



위치

(신주소) 제주시 노연로 55

(구주소) 제주시 노형동 917-10


주차장

제주의 주차헬이라고 할 수 있는 노형동..

곱창에 술이 빠질 수 없는데..

차는 두고 가시는게 마음이 편하실 수도..

그래도 꼭 가져가야 하신다면 가게 앞쪽에

도로가에 두시면 돼요. 냇가따라 쭉~

주차 금지라고 되어있던 것 같기도 한데..

요새 주차 단속을 하는 편이라

확인하고 주차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!


전화번호

064-747-6862

(너무 바쁘셔서 전화를 잘 안받으시는 것 같더라구요)


영업시간

오후 4시 30분 ~ 밤 12시

매월 둘째주, 넷째주 일요일 휴무



메뉴

특     양         55000원

양곱창 모듬   45000원

(양, 곱창, 대창, 막창, 차돌)

소 곱 창          40000원

소 대 창          40000원

소 막 창          40000원

곱창 전골       40000원

차돌배기        20000원

(참고로 정확한 명칭은 차돌박이입니다.)

동치미소면        5000원

한라산소주        4000원

청          하        6000원

복 분 자           12000원

음 료 수            2000원

공 기 밥             1000원

(안써있지만..공기밥있어요)

한라산 소주쓰다보니 생각난건데요

제주에선 저 소주를 파란거(초록색, 17.5도), 

하얀거(투명, 21도)라고 많이 불러요

요새는 파란건 (파란색은 아니지만) 올래라고 불러요

하얀거는 도민분들은 노지로 많이 드시죠

노지는 냉장고 밖에 있는 미지근한 소주를 말합니다.


원산지

양               뉴질랜드

곱창            한우, 호주

대창            한우, 호주

막창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미국

차돌박기             미국

김치                 국내산

고추가루      국내 3, 중국2


100% 한우는 아니지만....

맛은 있으니까뭐.....;;;



규태네 매장풍경입니다.

좌석은 사진에 보이는 좌석과

사진의 대각선 반대편에 좌식으로 

두 테이블이 있어요.

여러명이서 먹기엔 좀 어렵고

소수정예가 좋아요!


규태네 매장을 보면

부산의 양곱창집을 연상하게 해요

부산에서 안가보셨다면

백화양곱창 꼭 들려보세요!!

(규태네도 좋지만, 백화양곱창 짱!!!!!!)


규태네 양곱창과 다른점은

백화양곱창은 연탄불에 구워주고

규태네는 가스렌지에 구워줘요!

또 다른점도 있지만..여기까지..



저기 계단 같은 곳에 2열로

앉아 있는 사람들이 대기자예요.

저희는 저기도 못앉아서 입구에서 대기!

저렇게 계단에 앉아 기다리다보면

진짜 배고파요 ㅠㅠㅠㅠ



드디어 앉았어요

7시쯤 와서 8시쯤 앉은 것 같아요 ㅠ

보통 여기오면 한 시간

기다린다고 생각해야해요


아까 잠깐 말씀드렸던 가스렌지불판!

구멍으로 기름이 뚝뚝 떨어져요~

간장+마늘소스 여기에 찍어먹으면

진짜 꿀맛이에요 > _<

아 침고여..저녁에 포스팅은 하는게 아닌가봐요

그리고 아삭한 겉절이까지 같이 먹으면

느끼함이 날아가요~~



첫번째로 나온 고기는 바로바로

차돌박이예요!!!!!

애피타이저로 가볍게 목을 축입니다.



아, 저희가 시킨 메뉴는

'양곱창 모둠(모듬은 비표준어!)

여자 둘이서 모둠에 밥한공기면

배가 빵빵하게 채워져요!

3명이서 가면 추가로 하나 더 시켜서 먹으면

충분할 것 같아요 



지글지글 곱창, 대창, 양곱창들이

구워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아요

아..배고파 ㅠㅠ

전 곱창이 제일 좋아요!! 

곱이 어찌나 고소한지 ㅠㅠ


마음같아선 매주 먹고 싶지만,

한 달에 한번 정도 먹는걸로...ㅠㅠ


아참!! 양곱창모둠도 많이들 드시지만,

곱창전골도 맛있다고 해서

많이들 시켜드세요!


저는 아직 안먹어봐서

후기는 못쓰지만..

다음에 먹게 되면 추가로 남길게요~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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